• 2029년까지 미국 내 80개 대학이 폐교할 것으로 전망 • 등록금 급등과 학위 가치 하락으로 인한 등록률 감소가 주요 원인 •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는 오히려 지원자 증가 추세
미국 고등교육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향후 5년 내 약 80개의 미국 대학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2002년부터 2023년까지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분석 결과입니다.
대학 위기의 주요 원인
대학들이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의 핵심에는 등록률 감소가 있습니다. 2025년부터 2029년 사이 전체 등록률이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높은 등록금과 학위 가치에 대한 의문이 주된 원인입니다.
올해에만 약 20개 대학이 폐교했으며, 2025년에는 추가로 여러 대학이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특히 작은 규모의 사립대학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아이비리그의 호황
반면 아이비리그와 스탠포드, MIT, 듀크 등 소위 'Ivy-Plus' 대학들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25학년도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들 대학은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교육 불평등 심화
고등교육의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연간 등록금이 9만 달러에 육박하는 대학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은 보다 저렴한 주립대학이나 직업학교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상위 1% 가정의 자녀들이 비슷한 시험 성적의 중산층 자녀들보다 명문대학에 입학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팬데믹은 이 문제를 더욱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미국 고등교육 시스템이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