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va 공동창업자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밝힌 것들 — Magic Layers, 40억 달러, 그리고 디자인 에이전트의 미래

![Cameron Adams, Canva | theCUBE + NYSE Wired: Mixture of Experts](https://youtu.be/lTSlPqub2lw?si=N10WYQcTBifhdCvz)

Canva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인 Cameron Adams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현장에서 진행된 theCUBE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Canva의 최신 제품인 Magic Layers를 공개하고, 회사의 현재 규모와 AI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

## Canva, 지금 어디까지 왔나

먼저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 **연간 매출 40억 달러** (annualized revenue)

- **월간 활성 사용자 2억 6,500만 명**

- **AI 제품 누적 사용 270억 회 이상**

- **엔터프라이즈 매출 2년 연속 100% 이상 성장**

15년 전 웹 브라우저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시작한 Canva가, 이제는 글로벌 AI 비주얼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Cameron Adams는 Canva를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닌 **"Creative Operating System(창작 운영체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콘텐츠 레이어, AI 레이어(자체 디자인 모델), 그리고 브랜드·콘텐츠 관리 플랫폼 레이어 — 이 세 가지가 결합된 시스템이라는 뜻입니다.

---

## 새로운 제품: Magic Layers

이번 인터뷰의 하이라이트는 **Magic Layers**의 공개였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을 해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겁니다. 이미지를 생성한 뒤, 텍스트에 오타가 있거나 색상을 바꾸고 싶어도 수정할 수가 없다는 점. 다시 프롬프트를 넣으면 완전히 다른 이미지가 나오고, 원하는 부분만 고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Magic Layers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합니다. 어떤 평면 이미지든 — PNG든, JPEG든, AI가 생성한 이미지든 — Canva에 가져오면 **텍스트, 이미지 요소 등으로 자동 분해**되어 각각을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텍스트를 수정하고, 색상을 변경하고, 요소를 이동시키는 것이 모두 가능해집니다.

이 기능의 핵심 엔진은 **Canva Design Model**입니다. Canva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로, 디자인 생성과 편집을 모두 AI 워크플로우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완전한 디자인 모델이라고 합니다.

Cameron Adams는 이 기능이 특히 **다국어 마케팅**에서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로 만든 마케팅 에셋을 멕시코나 인도네시아 시장에 맞춰 텍스트만 변경해서 바로 현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디자인 파일의 원본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이미지만 있으면 다시 편집 가능한 상태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현재 **퍼블릭 베타**로 영어 우선 제공 중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국제 시장에 롤아웃 예정입니다.

---

## Leonardo AI 인수 이후, 자체 AI 역량의 도약

Canva가 지금의 AI 역량을 갖추게 된 결정적 전환점은 **Leonardo AI 인수**였습니다. Leonardo는 비주얼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한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이었고, 이 팀이 Canva에 합류하면서 AI 연구팀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현재 Canva AI 리서치팀은 **100명 이상의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Canva는 지난 1년간 여러 AI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MangoAI**, **Cavalry**는 자체 모델 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MagicBrief** 인수는 AI 자동화 영역을 확장시켰습니다. MagicBrief를 통해 제품 링크 하나만 입력하면 클릭 몇 번으로 마케팅 캠페인 전체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 OpenAI·Anthropic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MCP

Canva는 자체 모델을 구축하면서도 OpenAI, Anthropic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Cameron Adams는 이 관계를 "정말 좋은 파트너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채널로서의 역할**입니다. ChatGPT에서만 **2,600만 건의 대화**를 통해 Canva가 활용되었고, 이는 상당한 규모의 신규 사용자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laude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적으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를 통해 ChatGPT와 Claude 안에서 직접 Canva 디자인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습니다. 사용자는 AI 대화 안에서 피치덱을 만들고 반복 수정하다가, 브랜드 에셋을 적용하거나 더 정밀한 편집이 필요할 때 Canva로 넘어가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 Canva Grow와 에이전트의 미래

작년 10월에 출시된 **Canva Grow**는 마케터를 위한 워크플로우 제품입니다. 제품 링크 하나를 입력하면, AI가 필요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파악하고, Instagram이나 LinkedIn에 보낼 수 있는 마케팅 에셋을 **에이전틱(agentic)하게** 자동 조립합니다.

Cameron Adams는 이 제품의 미래 방향을 "always-on(항상 켜져 있는) 에이전트"로 설명했습니다. 마케팅 캠페인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최적화 방안은 무엇인지를 AI가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티저를 남겼습니다. **2025년 4월의 대규모 이벤트**(Canva Create)에서 "더 넓은 범위의 디자인 에이전트"에 대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IPO에 대해서는?

인터뷰 말미, NYSE라는 장소에 걸맞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IPO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Cameron Adams는 명확하게 답했습니다.

> "미래에 확실히 IPO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직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 40억 달러, 2억 6,500만 명의 사용자, 그리고 계속 성장 중인 엔터프라이즈 매출. 이 숫자들이 이미 충분히 강력하며, IPO가 실현되는 시점에는 큰 모멘트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 에듀테크 파트너 관점에서의 시사점

이번 인터뷰에서 주목할 키워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체 AI 모델의 성숙.** Canva Design Model을 중심으로 생성과 편집을 아우르는 완전한 디자인 AI가 구축되었습니다. Magic Layers 같은 기능은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교사들이 기존에 만든 학습자료 이미지를 불러와서 텍스트를 수정하거나 다국어로 현지화하는 작업이 훨씬 쉬워질 수 있습니다.

**둘째, MCP 기반의 생태계 확장.** ChatGPT와 Claude를 통한 Canva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AI 도구를 활용한 교육 워크플로우에서 Canva의 역할이 더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에이전트 전략.** Canva Grow에서 시작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마케팅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 제작 자동화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월 Canva Create에서 발표될 "디자인 에이전트"의 구체적인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넷째, Canva의 포지셔닝 변화.** "디자인 도구"에서 "Creative Operating System"으로의 전환은 Canva를 단순 SaaS가 아닌 플랫폼으로 보게 합니다. 교육 분야에서 Canva를 도입하고 트레이닝하는 입장에서는, 이 확장된 비전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과 제안 방식도 함께 진화시켜야 할 시점입니다.

---

_이 글은 theCUBE의 NYSE Wired 인터뷰(Cameron Adams, Canva Co-Founder & CPO)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_

For the site tree, see the [root Markdown](https://blog.learntoday.kr/.md).
